IT 개발자가 되기위한 여정

컴퓨터 공부를 시작함에 앞서 계획 및 개발에 대한 내용을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기타/근황

네이버 부스트 캠프 7기 코테 1차 / 커넥to 코테 1일차 후기

제로시엘 2022. 6. 28. 04:23

1. 네이버 부스트 캠프 1차 시험

 

사전에 찾아본 대로 10문항의 객관식 + 2문항의 코테 문제들로 구성돼 있었다.

 

첫 문제에서 특정 key (10*10)의 이차배열을 가져와야 됐는데 가져올 수가 없었다.

개발자 모드를 열고 삽질을 해봐도 복붙 자체가 막혀있어서 결국 key키를 다 옴겨적는게 맞나 해서

 

["가", "나"...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적던 와중에 반쯤 적었을까? 공지로 주석으로 달아줬으니 쓰시면 된다고 한다... 

근대 또 아무리 해도 안 나와서 한참 삽질하다가 언어를 c++로 바꿔서 거기서 주석을 복사해서 

 

다시 javascript로 옮겨 적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시험의 의욕은 바닥을 드러내서 코드 짜기 전에 가볍게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려고 내렸다가...

2차 멘붕이 시작됐다.

문제를 만드신 분이 한국어 검수를 안 한 건지 아니면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다 오신 분을 쓴 건지 

모두 고르시오인데 아무리 읽어도 문제가 파악이 안됐다.

예를 들어 사과는 빨간색이고 반으로 쪼개면 흰색이다라고 적어줘야 될걸

사과는 빨간색이고 흰색이 있다.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서 물론 쪼개면 있지만 쪼갠 상탠가? 아닌 상탠가?

이런 게 객관식 모든 문제에서 1~2문항씩 있었다.


크게 보면 맞지만 지엽적으로 보면 아니라던지... 검색해봐도 극히 일부 상황에선 안된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되는데

된다라고만 적혀있어서 이게 맞는 건지 틀린 건지...



객관식 다 풀고 나서 코테 2번 문제를 보고 다시 3차 멘붕...

지문이 엄청 긴 것도 모자라서 이해도 안 된다 프로그래머스 2 ~ 3lv 카카오 인턴쉽 계열 문제를 봐도

 

이해는 가고 구현을 해보다가 특정 부분에서 막혀서 찾아보고... 이런 건 어림도 없다

그냥 지문 자체가 거의 a4 2장 수준인데 예외 특이 조항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근데 한글이 아니다.. 솔직히 영어를 그대로 번역해놔도 저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었다.



그러던 와중 1번 문제에서 보상을 해주려는 건지 10분이 추가되었고

이후 2번 문제에서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같이 본분 말에 의하면 테케, 예시, 결과 지문이 중간중간 계속 바뀌었다고)

물론 나는 2번 한 20분 읽다가 포기하고 그냥 1번을 풀다가 테케 마지막을 못 뚫었고 1시간 50분 중

1시간 10분째에 어차피 가망도 없어 보여서 끄고 8시부터 시작하는 커넥to 코테를 보러 갔다.


문제 난이도

유출은 안되니까 릿코드와 프로그래머스 중 그나마 유사한 문제를 링크한다.

 

1번 문제

https://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42861

 

코딩테스트 연습 - 섬 연결하기

4 [[0,1,1],[0,2,2],[1,2,5],[1,3,1],[2,3,8]] 4

programmers.co.kr

+ 코드 입력 , 예외 관리 , 추가 조항 1~2건

 

2번 문제

2번 문제는 유사한 걸 찾지 못하겠다.. 중간에 실망하고 꺼서 제대로 보지 않아서 일수도..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3에서 구현 좀 힘들게 된 문제 정도라고 생각한다.

아직 코테 공부한 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약 2달 안쪽) 잘 모르겠지만

 

예전 시험과 다르게 완전 탐색 , 그리디 등을 안 쓰면 아예 못 풀 거 같다고 생각했다. 틀릴 수 있음

이쪽은 아직 공부 중인지라 완전히 박살 난 거 같다.

 

 

 

2. 커넥to 코딩 테스트 (코테) 1일 차

 

3일에 걸쳐 하루 2시간씩 보는 코드 테스트이고 문제는 4*3 해서 총 12문제라고 한다.

네부켐 코태랑 겹쳐서 네부켐을 우선할까 했는데 위에서 말했듯 3차 멘붕 크리로 그냥 빠르게 네 부 캠은 접고

 

20분 정도 늦은 8시 20분에 시작했다.

 



다행히 네 부 캠에 비하면 여긴 천국이었다.. 사실 네 부 캠 문제 풀 때

40분에 이거 하나 푸는 사람이면 공부를 하러 가는 게 아니고 그냥 취업기회 얻으러 가는게 아닌가..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안 한 건가 싶었는데 커넥to에서 조금은 기분이 진정됐다.

 



마찬가지로 문제 중 오타, 예시 설명 중 틀린 답이 있었다.

ex)

 

설명대로 작성하면 84가 나와야 되는데 예시문엔 74로 적혀있었다.

이후 예시문은 무시하고 작성 완료했더니 케이스 올통과 해서 제출하였다.

 

 

 

단 네 부 캠처럼 구현 시 특이 & 예외사항이 거의 없어서 한글 의역등은 별로 신경 안 써도 됐고

 

딱 메서드 , 기본적인 구현 , 기본적인 탐색 등 6달 정도 공부한 사람이면 어느 정도 들어보고

 

한 번쯤 풀어보기도 한 문제들만 나왔다. (마지막 빼고)

 

 

+ 더욱 좋았던 점은 프런트엔드 시험이라 딱 자바스크립트로만 볼 수 있기에

 

해당 언어에 최적화된 문제가 나온다는 거다.. 언어 유불리 이런 거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단지 단점이라면 프로그래머스는 중간중간 console.log 등으로 찍어볼 수도 있고

 

히든 테케 외에 일부 테케들이 보이지만 여긴 그런 게 없다.. 그냥 1~6번 항목 주르륵 나오고

 

통과하면 v 실패하면 x 뜨고 끝... 콘솔이나 실행 내역 결과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외부 IDE를 쓰던 복사를 하던 상관이 없다. 편하게 VSC에서 구현하고 코드 펜 등을 같이 사용하여 빠르게 

 

태케를 돌려볼 수 있었다.

 

 

문제 난이도

난이도는 릿코드(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1. Easy(1 레벨)

2. Easy~Normal(1 레벨)

3. Normal (2 레벨)

4. Hard(3~4 레벨)

 

정도 되며 1~2번까지는 갓 시작한 초심자도 한 달 정도 코테 공부 힘들게 하면 풀 정도

 

3번 문제는 시간 좀 들이고 집중하면 될 정도 (카카오 코테 기준 가장 쉬운 문제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쉬움)

 

4번은 어려웠다. 나중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프로그래머스 4lv에 거의 똑같은 문제가 있더라..ㅠㅠ